내연산 등산코스 계곡코스 최단코스(경상북도 포항)

내연산 삼지봉

 

블랙야크 100대 명산 경상북도 포항시 내연산 등산코스/최단코스

2023-05-20(토) 방문기록, 66번째 인증

 

이날은 주왕산 국립공원과 내연산 1일2산 연계산행을 했다.

오전에 주왕산 등산을 끝내고 포항 내연산으로 이동했는데, 주왕산-내연산 이동거리는 약 70km정도였고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됐다.

 

내연산은 정상인 삼지봉으로 향하는 초행길의 등산객에게는 이정표가 매우 불친절한 곳이다. (나에겐 그랬다!!)

쭈도 코스를 메모해 갔으나, 이정표가 헷갈려서 좀 헤맷다.

이정표가 나오면 엄청 자세히 보고 이동하는것이 좋다. 자칫하다가는 알바하기 십상이다!

 

내연산은 계곡과 폭포가 아름다운 곳이다.

최단코스만 진행할 경우는 이런 아름다운 곳을 볼 기회가 없다.

계곡 코스와 최단 코스 두가지 코스를 기재해 둘거지만, 쭈는 한바퀴 돌아서 계곡을 보고 오는것을 적극 추천한다.

특히 소금강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다소 무서움 주의...)

 

그리고 중요한것!

오후 시간에 내연산에 올라가게 될 경우에는 쭈와 같은 코스로 진행하길 바란다.

하산 시 해가 저물게 되는데, 그럴 경우 소금강 전망대가 어두워져서 경치 감상에 조금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쭈는 길을 좀 헤매다 소금강 코스를 먼저 관람하고 삼지봉으로 올랐는데 하산할 때 해가저물어 어두워져서

하산 시 소금강 코스로 내려왔으면 경치 감상에 차질이 생길 뻔 했다.

하늘이 쭈를 도왔다!!!

소금강 전망대에서 바라본 연산폭포

 

코스정보 1 (계곡코스) -포스팅은 계곡코스로 기재, 들머리는 동일하다

들머리 : 보경사 시립공원 주차장

주소(티맵사용) : 경북 포항시 북구 보경로 533

코스 : 주차장-보경사-소금강전망대-조피등코스-삼지봉(정상)-문수봉 방향-보경사-주차장

(보통 거꾸로 코스를 많이 가시는데 이렇게 도는것이 조금 덜 힘든것 같다)

소요시간 : 4시간 40분(평균속도 3km)

이동거리 : 약 14km

화장실 정보 : 주차장에 깨끗한 화장실 있음

 

내연산 트랭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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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정보 2 (최단코스)

들머리 : 보경사 시립공원 주차장

주소(티맵사용) : 경북 포항시 북구 보경로 533

코스 : 주차장-보경사-문수봉 방향-삼지봉(정상)-원점회귀

소요시간 : 약4시간

이동거리 : 약 10km  (사실 최단코스 크게 의미가 없............ㅋㅋ)

 

 

 

참고사항

이정표 안내를 꼭 잘 보길 바란다. 그래야 알바를 안한다 ^^

 

 

보경사 시립공원 주차장에 도착이다.

주차장이 매우 크다.

사진의 화살표 방향이 보경사 방향이다.

주변에 식당이 많아서 하산 후 밥을 먹거나 막걸리 한잔 하기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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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표 방향으로 이동하면 보경사 방향

 

 

 

보경사 가는길에 포토존이 있다^^

앵글에 들어가면 보이는 저 나무와 함께 찍는것이 포인트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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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사 가는길 포토존

 

 

바지런히 걷다보면 보경사 입구가 보인다.

보경사 입구를 지나 길따라 쭉 걸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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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사 입구

 

 

 

보경사를 지나고 처음 보게 되는 이정표다.

여기서 오른쪽 문수암 방향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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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계곡 트래킹이 시작된다.

계곡이 매우 크고 물도 맑고.. 

이렇게 더운날 맑은 계곡물을 보다 보니 발 담그고 싶게 만든다

이제 막 등산을 시작했으니.. 발담그긴 무리고 사진이나 한장 담고 이동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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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산 계곡

 

 

 

이제 가장 중요한 문수봉 갈림길에 도착이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계곡을 오르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계곡 전망대로 조성된 곳에 도착을 하게된다.

이곳이 문수봉으로 오르는 길과 소금강 전망대로 가는 문수봉 갈림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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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 갈림길

 

 

 

두개의 이정표가 있다. 같은 곳에 두개의 이정표가 있는데 각기 다른곳을 말하고 있다..

개 헷갈리게 하는 포인트... 포항시청 님들 이거 좀 통일 해줘야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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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 방향 화살표를 잘 보고 이동하자

 

 

 

이정표는 참고하고, 쭈가 첨부하는 아래 사진을 보고 방향을 잘 잡자

최단코스로 진행할 경우 문수봉 방향으로, 계곡코스로 갈 경우 소금강 전망대 방향으로 가면 된다.

쭈는 계곡코스로 진행하므로 소금강 전망대 방향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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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코스는 문수봉 방향 - 계곡코스는 소금강 전망대 방향

 

 

내연산 계곡은 포항시민들에게 정말 사랑받지 않을 수가 없을것 같다.

이렇게 물이 맑고 물도 많고.. 그늘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휴식을 취할 장소가 너무나 많다^^

포항에 사시는 분들 이건 쫌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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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내연산 계곡

 

 

 

이제 상생폭포에 도착했다.

쌍둥이 폭포^^

생각보다 매우 깊은곳이란다. 물 색깔이 새카만걸 보니 많이 깊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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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폭포를 지나오니 나타난 이곳... 보현폭포

여긴 뭐죠..?  이렇게 이쁘기 있기 없기?

계곡 사이로 물이 흘러 내려오는데 정말 절경이 절경이 이런 절경이.. 눈호강이다^^

이제 보현폭포를 지나면 이제 고도를 높여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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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 전망대로 가는 갈림길이다.

두개의 이정표가 같은곳에 있다. 오른쪽 이정표 너무 귀엽....

소금강 전망대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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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소금강 전망대에 도착했다.

도착하면 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탁트인 시야와......... 아래는 무서워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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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도 한컷 담아 보았다... 너무 멋지네...

인생사진 한컷 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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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 전망대

 

 

 

전망대 정면에 보이는 풍경이다.

앞에 보이는 정자가 이 풍경을 더욱 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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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 전망대에서 바라본 정면

 

 

 

아래로 보이는 연산폭포와 연산구름다리

우리는 삼지봉(정상)을 가야하므로, 연산폭포로 가려면 하산길에 문수봉갈림길에서 연산폭포쪽으로 가야한다.

그냥 쭈는... 위에서 보는걸로 만족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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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폭포와 연산구름다리

 

 

 

너덜길도 지나간다. 

그냥 아주 잠깐 지나가니까 겁먹을 필요는 없다!! (씨익)

느낌적인 느낌이... 어째 점점 내려가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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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 전망대에서 길을 따라 약 800m가량을 걸어오다보니 계곡까지 내려왔다. 또 올라가야겠지...

이 다리를 건너면 안된다.  다리를 건너지 말자!!

(나는 잠깐 건너갔다 왔다... 이정표를 못보고 잠깐 알바를 함)

이 다리를 등지고 뒤로 돌면 이정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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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를 요리조리 아주 잘 봐야한다.

조피등코스가 써있는 부분이 보는 각도에 따라 안보일수가 있다 ㅋㅋㅋㅋ

쭈는 못보고 다리 건너갔다왔다... 여기 꼭 조심...

이곳이 바로 조피등 코스를 오르는 길이다. 정상이름도 여기서 처음 등장.

아니 정상은 너무 버리는 패인거 아닌가요? 이제서야 정상 이름을 보다니요...?

이제 여기서 부터 급경사의 시작이다. 이제 진짜 등산하는 같은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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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피등코스 이정표

 

 

 

조피등코스로 1시간동안 오르막을 올라왔다.

꽤나 급경사라 땀을 한바가지 흘렸다.

급경사 지역을 올라오고 이정표가 있었다.

엥??? 우리가 올라온 조피등코스는 언급이 없고, 거무나리코스는 뭐죠?ㅋㅋㅋ

거참. 이정표 좀 제대로 해줘요.. #포항시청

하산은 이 이정표에 보이는 문수봉 방향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문수봉은 가지 않을 예정이지만, 어쨋든 하산 방향은 문수봉쪽으로 가야하는게 맞다

 

그리고 정상 삼지봉 (사진에 잘 안보임 ㅡㅡ)

삼지봉(향로봉) 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삼지봉과 향로봉은 다른 봉우리이고, 향로봉으로 가려면 삼지봉을 지나간다고 이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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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삼지봉에 도착했다. 정상뷰는 아무것도 없다. 

최단코스로 온다면 계곡길 조금 오다가 그냥 오르막만 올라오고 끝난다. 조망 1도 없다.

그래서 계곡코스를 추천하는것이기도 하다.

거참... 정상오기 정말 힘들다 ㅋㅋ 이정표 때문에 욕을 몇번이나 한건지 모르겠다....

코스가 워낙 다양하다 보니 그런것 같기도 한데, 정상까지 오는 이정표 좀 수정해주세요ㅠㅠ

포항시청 욕 좀 하다가 알통자랑 하고 왔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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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있는 이정표다.

왼쪽 문수봉방향으로 하산하면 우리가 올라온길로 내려가는 것이다.

단, 올라온 코스와 다른 코스로 하산하므로 이제부터는 문수봉 방향 이정표만 보고  하산을 시작한다.

문수봉 근처에 다다르면 문수봉에 들릴지 말지 선택을 하고, 그 다음엔 문수암 방향으로 하산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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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문수봉 방향으로 하산하다 보면 수리더미코스 이정표를 보게 된다.

수리더미 코스로 내려가면 조피등코스 이정표가 있던 곳으로 가게된다.

그리고 또 소금강 전망대를 지나 그렇게 먼거리를 하산해야하니 우리는 이곳으로 하산하면 안되겠지?

문수봉 방향으로 하산하다가, 쭈 처럼 문수봉을 가지 않을 경우 문수암 방향 이정표만 보고 계속 하산을 하면 된다.

날이 어두워져서 야등이 되어버린 내연산.. 이후에 사진엄따 ㅋㅋㅋㅋ

내려오는 길은 헷갈리지 않으니까... 문수봉, 문수암, 보경사 방향만 잘 보고 내려가면 알바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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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암을 지나면 우리가 올라올때 지나왔던 문수봉 갈림길이 나온다.

이제 보경사로 쭉 내려가면 끝!

내려올땐 야등이 됨...ㅋㅋㅋ 

이래서 오후에 내연산을 오를때 소금강 전망대를 먼저 보고 가야한다!!

안전하게 하산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연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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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내연산 보경사 부처님오신날